인도 타지마할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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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태수 작성일17-12-15 17:38 조회200회 댓글0건본문
인도 출장 중에 또 출장..
인도 남쪽에서 비행기로 4시간 거리
거의 파키스탄 국경까지 왔습니다.
원래로 라면 지금 휴가기간인데 출장에다가 출장이 겹치는 군요
여기 인도놈들중 몇놈은 오랜만에 본사에서 엔지니어가 출장와서 그런지(제가 처음인듯..)
쉽게 보내려 하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거의 강아지에 목메달고 끌고 다니다시피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덕분에 길도 안 좋은 곳에서 하루종일 차안에서 엉덩이에 못이 박히도록 지겹도록 쳐박혀 있습니다.
자다가 구경하다가 자다가 구경하다가..
지금 사진에 보이는 곳은 타지마할인데.
아그라주에 있고 뉴델리보나 남쪽에 위치 합니다.
제가 가장 가보고 싶어 하든곳.
그러나 예상외로 초라합니다.
2200명이 22년간 만들었다고 하지만 이태리의 작은 성당보다도 못하다는 느낌이..
한번쯤 와봐야 하겠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전체를 대리석으로 만들어서 깔끔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그리 웅장하지 않고 작은 편이며
세번째 마누라가 자식을 14명이나 낳는 대 공사를 하는 바람에 여기 묻었다고 하는 군요
한마디로 왕비 무덤입니다.
타지마할에서 본 정원 풍경
깔끔하게 보이긴 하지만 어데까지나 사진빨이고.
제가 찍사의 본능을 가지고 있어서 웬만해서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데
여기 가이드 놈이 지가 전직이 찍사라고 해서 한번 내밀어 봤는데
실망이군요 핀도 하나 맞추지 못하는 넘을 내가 믿다뉘...
덕분에 잘 생긴 얼굴이 엉망이 되어 버렸네요
여러분은 여기 와서 가이드 해준다고 하면 욕하면서 밀어 내세요
되지도 못하는 영어 지껄이면서(머나도영어잘못하긴 하지만..)
나중에는 돈 엄청 뜯어냅니다.
이차가 바로 오토릭샤라고 하는 3발이 3인승인데
태국에서는 4명 타면 벌금 엄청 내야 하는데
여긴 조금 더 개조 해서 엄청 타고 다닙니다.
교통편이 별로 좋지 않다 보니
이런 방법이 최고라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자들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가끔 보이는 여자들은 이국적으로 생겨서 제법 눈길이 갑니다.
(오랫동안 쳐다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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