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기-10.피사의 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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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태수 작성일18-02-09 08:57 조회364회 댓글0건본문
창원3040친구만들기 , 3040 ,돌싱 , 7080 , 경남한울림
한때는 제노바, 베네치아와 함께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였지만 지금은 피렌체 근교의 한적한 소도시로 전락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이 있다.
잘 알려진 것 처럼 옆으로 기울어진 탑은 그래도 지구는 돈다 라는 말을 남긴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실험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삐뚤어진 사탑을 똑바로 세우고자 많은 시도와 노력이 있엇으나, 여전히 삐딱한 모습으로 서 있다. 사실 그 누가 보고 싶겠는가? 똑 바로 서 있는 사탑의 모습을 !
피사역시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평온한 이탈리아의 소도시로 보인다.
대략적인 느낌은 시에나와 비슷한 느낌.
피사에는 마을의 풍경도 제법 근사하긴 하지만,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을 방문한 사람에게는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이틀만에 3군데의 도시를 돌아야 하는 나에겐 시간이 부족해서 어쩔수 없이 피사의 사탑까지 택시로 갔다. 10유로
피사의 역사..
한적한 토요일 오후 별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 조용하던 마을이 피사의 사탑에 도착하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이탈리아 어디를 돌아다니던 마찬가지이겠지만,
길거리에는 조용하기만 하지만, 일단 어느 상점이고 들어서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피사의 사탑
두오모의 부속 종탑으로 흰 대리석으로 만든 아름다운 기둥이다.
1173년 피사 출신의 건축가 보난노 피사노가 공사를 시작해 1350년 시모내가 완성했다.
오래된 약한 지반과 단 3m 박에 안되는 석조 토대 때문에 3층이 완성된 초기부터 기울기 시작했다.
일단 공사를 중지하고 연구해 본 결과 기울기는 해도 무너지지는 않으리라는 결론을 내려 공사를 재게 했다.
그리고 정말 쓰러지지 않고 삐딱하게 선 보기 드문 형태의 사탑이 완성됐다.
두오모
두오모는 피사의 사탑보다 약 1세기 정도 앞선 1068년에 짓기 시작했다.
부세토와 라이날도의 랍작품이며 피사로마네스크 양식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특히 입구의 피사노의 문은 이탈리아 로마네스크 조각의 대표작이다.
세례당
우아한 원형의 세례당은 12-15세기에 지어졌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오랜시간이 걸린것은 순전히 재정이 부족해서 였다.
니콜라 피사노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만든 설교단에는 예수의 생애와 최후의 만찬등이 새겨져 있으며
단을 바치고 있는 기둥은 천사의 형상을 하고 있다.
목욕탕을 연상시키는 세레반은 침례의식을 위한 것이다.
피사의 역의 모습과는 대조를 보여준다.
엄청나게 많은 인파.
특히나 짱께 쪽바리들이 엄청 많았다.
이탈리아를 갔다온다면 세군데를 들러봐야 한다고 한다.
로마시내(바티칸), 베니스, 그리고 피사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별로 볼게 없는 곳이다.
단순히 여행 자체를 좋아한다면
유럽풍의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을 돌아보는 것 정도에 그쳐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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